요즘들어..

2달여간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.

그동안 안일하게 살아옴에 대한 응분의 댓가(?)를 톡톡히 치루고 있으며,
그 밖에 많은 일들도 일어났다.

얼마전부터 하루에 3-40분정도라도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지만 체력도 많이 약해진거 같다. 요즘들어 악몽을 꾸는 일이 많아졌다. 그렇다고 무슨 귀신이 나온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.. 기분 나쁜 꿈들을 자주 꾼다.

꿈 안의 사건이나 등장 인물, 물건들을 하나씩 생각해보면 요즘 내게 일어난 일들, 내 내면 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다. 프로이드를 다시 읽어봐야겠다.

오늘도 기분 나쁜 꿈 2개와 기분 나쁜 일 1개를 겪었다. 오늘은 모처럼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났지만, (핑계겠지만) 그 일로 인해서 아침을 먹을 때까지 멍..하게 있었다. 자업자득이였지만, 그래도 기분이 좋지 않았다.

내 요즘 일상이나 생각들을 까발리고 싶지 않기에, 되도록 주변 사람에게 블로그의 주소를 알려주고 있지 않지만 그래도 어찌어찌하다 알고 찾아오는 지인들도 있다. 그렇다보니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할 때가 있다.

익명으로 블로그를 하나 더 만들어서 하고 싶은 얘기를 맘껏 하고 싶기도 하고, 모모모모님처럼 익명으로 바꿔버리고 싶기도 하다.

가뜩이나 기분도 안좋은데, 취업지원팀에서 인재POOL회원에게 인증서를 발급해준다는 메일을 읽고 기분이 더 안좋아졌다. 뭐 별건 아니지만, 그래도 졸업생 1800명중에 뽑힌 70명이면 대충 상위3% 정도 되는건데.. 부족한 날 조금이라도 어필할 수 있다면 무엇이 중요하지 않겠나...

취업지원팀에 찾아가지 않은 내 탓이기도 하지만, 진작 메일로 알려주지 않은게 원망스럽기도 하다. "아직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아서...." 로 시작하는 메일이 미워졌다. 이제는 필요가 없어졌으니...

열받는데 특수사관 전산장교나 지원해보게 졸업예정증명서나 떼어줬으면 좋겠다. 일이 꼬여서 졸업예정증명서도 발급이 안되니..

생각이 많은 하루다. 할 일도 많은데.....

샤워하고 본업으로 돌아가야지..

by 프리버즈 | 2004/11/19 13:47 | life | 트랙백 | 덧글(8)

Commented by 電腦人間 at 2004/11/19 14:41
힘내세요! 죽으란 법은 없잖습니까.
좋은 날도 있겠죠.
Commented by 프리버즈 at 2004/11/19 15:07
電腦人間님 // 감사합니다. 열심히 살아야죠!
Commented by Machine at 2004/11/19 15:43
나도 일 좀 꼬여서 졸업예정증명서 연기됐으면 좋겠다!!!
Commented by 프리버즈 at 2004/11/20 13:16
Machine // -_-
Commented at 2004/11/20 15:22
비공개 덧글입니다.
Commented by 프리버즈 at 2004/11/20 16:18
가입완료 했습니다 ;)
Commented at 2004/11/20 22:26
비공개 덧글입니다.
Commented by 電腦人間 at 2004/11/20 22:27
클럽을 만드셔야 하는데요;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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